2022. 5. 30. 18:00ㆍ책이 있는곳/인간본성의 법칙
신천지와 사이비종교는 대부분의 사람의 시선에서는 긍정적으로 비추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돈과 시간을 모두 빼앗아가는 집단에 자발적으로 왜 속해있는지를 이해할 수 없기도하다.
하지만 신천지와 사이비종교등의 집단이 형성되고 유지될 수 있는것은
각기 모두 다른 상황에 처해있고, 다른생각을 하기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글은 사람이 자신이 속할 집단을 선택하는 이유와 기준을 알아보고,
더 나아가 집단을 강하게 만들기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 작성하게 되었다.
목표
1. 사람이 집단에 동조되는 이유를 알아본다.
2. 집단에 개인에게 끼치는 3가지 영향을 알아본다.
3. 집단을 이루는 5가지 요소와 집단을 약하게 만드는 7가지 유형을 알아본다.
4. 집단의 특성을 기반으로 집단에 동조할때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인간본성의 법칙
1. 사람에게 가진 신념을 바꾸긴 어렵다. 그리고 신념이 근간에 있을수록 더욱 어렵다.
2. 우리는 집단에 소속되길 바라고, 이는 자신의 신념을 기반으로한다.
3. 집단에 동조되면 우리는 종종 이성을 잃곤한다.
사람이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이유
- 사람은 개인 하나하나로 보았을때 야생에서 불리한 조건이 많이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의 생존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 서로 힘을 모아 협력했다. 그리고 그 집단에서 버려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그 집단에 녹아들고 싶어한다. 그 결과 우리는 본능적으로라도 어떤 집단에라도 소속되고 싶어하는 욕망을 느낀다.
집단이 개인에게 끼치는 3가지 영향
1. 가면을 쓰게만드는 영향 : 이는 우리가 집단에 남아있고 싶기에 나오는 영향이다. 어떤곳이든 사람이 많이 모이다 보면 서로가 동의하는 규칙이 생기기 마련이다. 다만,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모든 규칙에 모든사람이 동의하진 못한다. 그 결과 우리는 속으로는 그러고 싶지 않아도 집단에 남아있기위해서 자신을 속여 가면을쓰고 행동하곤한다.
2. 감정적 전염 : 우리가 집단에 속해있는 이유는 자신의 주관과 어느정도는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집단속에서 어떤 감정이 일어났다는것은 자신에게도 감정적 촉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집단에서 있다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감정의 촉발도 크게 확장되곤한다.
3. 과잉확신 : 옛말에 삼인성호라는 말이있다. 이처럼 우리는 한명이 말한것보다는 두명이 말하는게, 두명이 말하는것보다는 세명이 말하는것에 신빙성을 느낀다. 그 말이 나중에 생각해보았을 때 터무니 없는소리라도말이다. 이처럼 우리는 집단에 있을 때 종종 객관성을 잃게되고, 자신의 생각에 과잉확신하게 된다.
집단에서 중요한 5가지 요소
1. 집단문화 : 집단 문화는 초기에 결정되고 가장 바꾸기 어려운것이다. 이는 리더와 초기멤버에 의해서 결정이 되며, 그러한 문화에 이끌리는 사람들이 모여 더 큰 집단을 만들어 내기에 집단의 문화는 고치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맨처음 집단을 만들 때 가장 중요히 생각해야할 것이 집단문화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 집단의 규칙 : 집단이 작을 때는 규칙이라고 부르기도 뭐라할만큼의 규칙으로도 잘 유지가 된다. 하지만 집단의 규모가 커지고 사람의 수가 많아질수록 규칙은 정교하고 구체적으로 변해야한다.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변수적 상황도 많이 생기기 때문이니 말이다. 이와 같은 집단의 규칙은 공정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야하며, 이 공정성은 집단의 사람들이 얼만큼 동의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3. 집단내 세력대립 : 집단내 세력은 규모가 커짐에 따라 세분화 된다. 그리고 집단에서 대립되는 두 세력이 있다는 것은 집단의 발전관점에서 이상적으로 보기엔 굉장히 긍정적이다. 서로의 세력이 집단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발전시키려 노력하니 말이다. 하지만 집단내에서 세력이 우위를 점하는 것은 자신이 강해지는것말고도 상대를 약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문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할때 생긴다. 그렇기에 집단의 관리를 위해선 집단에 어떤 세력이 있고, 그 세력의 이해관계와 움직임을 살펴서 집단 발전의 방향으로 인도할 필요가 있다.
4. 집단의 적 : 집단의 적은 집단내 세력과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진다. 이상적으론 선순환의 반복이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관점에서 말이다. 하지만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집단의 적은 없는것보다는 있는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이는 두가지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첫번재는 집단의 전반적인 관점과 두번째는 집단의 내부적인 관점에서이다. 집단의 전반적인 관점에서는 상대집단이 있어야지만 우리 집단이 앞서 나갈 기준이 생긴다는 점이다. 설령 이것이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공격이라 할지도 그를 통해 자신의 집단은 성장을 하기마련이다. 두번째로 내부적인 관점에서는 집단내 세력다툼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우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알수 있다. 역사를 보면 우리가 외부세력과 전쟁을 할때, 그 전쟁이 참패할것이라는 경우를 제외하면 내부적으로 세력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없다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5. 집단내 궁중암투 : 집단내 궁중암투는 집단속에서 개개인이 높은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서 다툼을 야기하는 것이다. 이는 개개인이 높이 올라갈수는 있지만, 그로인한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게 될것이고, 이러한 선례는 집단내의 구성원들에게 집단에 대한 비호감을 높여 최악의 경우 집단의 와해를 일으키고 마니 규칙을 통해 제어할 수 있어야한다.
집단을 서서히 붕괴시키는 7가지 유형
1. 모사꾼 : 이들은 집단내 높은 위치의 사람에게 충청을 다하는것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이 집단내 높은 위치를 얻고자하는 야욕이 있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주로 의도적으로 집단내 궁중암투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곤한다.
2. 말썽꾼 : 이들은 겉으로 보기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다. 하지만 속에 불만을 가지고 있기에 뒤에선 그러한 불만을 터뜨리고 다닌다. 그리고 그러한 불만은 집단내 사람들에게 금방 전염되어 집단의 문화와 본질이 바뀌게 될 수도 있다.
3. 게이트 키퍼 : 이들은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기에 약점을 잡힌이가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개인의 이익 때문에 집단에 커다란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4. 배후의 조종자 : 이들은 상대의 욕망을 캐치해서 상대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다는 점에서 게이트키퍼와는 다르다. 하지만 최종적인 결과에선 게이트키퍼와 같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집단에 커다란 손실을 가져다준다.
5. 궁정의 광대 : 이들은 집단내 분위기를 풀어주는 존재이다. 이들은 적절한 경우에만 활동한다면 집단내 의욕을 상승시키지만, 이들이 시도때도없이 활동한다면 엄격히 지켜야하는 집단내의 규칙과 문화라도 그 중요성을 잊어버리게 만들고 그 결과는 집단의 붕괴가 될것이다. 옛 조선시대에 궁정내 광대가 한명뿐인데는 이유가 있다.
6. 공감의 여왕 : 이들은 상대가 불안해하는것에 위로의 말을 건네는 천사와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우리가 불안해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불안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하지 그 불안에 괜찮다며 최면을 거는것은 당장에는 괜찮아도 추후에는 어떤 결과로 나를 공격할지 모른다. 그리고 이거의 규모가 집단으로 커진다면 이는 엄청난 파급력을 행사할 것이다.
7. 충신과 동네북 : 이들은 실질적인 능력에 비해서 주요직들의 이쁨을 받아 높은 지위를 얻은사람에 속한다. 이들은 실질적인 능력은 없지만 지위는 높기에 집단내의 동네북으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리더에 대한 불신과 집단에 대한 충성도의 감소로 이어지게되어 집단의 힘을 약화시키게 된다. 혹여나 이러한 동네북 신세를 면하게 만들려 그를 합당한 이유없이 보호하려 리더가 힘쓴다면, 이는 구성원들에게 더 큰 반발심을 사게될 뿐이다.
집단을 건강히 하는 5가지 전략
1. 문화 : 문화는 집단의 사람을 고르는 동시에 그 사람들이 문화를 만든다. 그렇기에 집단의 문화에 적합한사람을 통과시킴과 동시에 자신의 집단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사람을 방지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보좌진 : 보좌진은 집단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대리인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보좌진은 리더의 지향하는 바를 전달함과 동시에 다른곳에서 얻은 정보를 리더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당한 권한을 할당해야한다.
3. 의사소통 : 집단내 의사소통은 모든이들이 원할히 할 수 있어야한다. 집단이 커지면 당연스럽게 구성원들이 하는일이 다르기에 서로의 이해관계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만이 여기서 서로의 이해관계를 해결하지않거나 해결하려는 시도조차하지않는다면 그들이 눌러놓은 폭탄은 언제 터지게 될지모른다.
4. 생산적 감정 전염 : 집단은 유지되기위해서 어쨌든 생존을 시켜야한다. 그렇기 위해선 현대 사회에서는 생산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집단내 생산적 감정을 전염시키위해 개개인이 열심히 일할 수있는 외부적 요소와 내부적 요소를 적당히 배치할줄 알아야한다.
5. 실전테스트 : 실전테스트 만큼 우리 집단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알 수있는것은 없다. 그렇기에 집단내 개개인과 세력에게 실전테스트를 적극 할 수있는 분위기를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집단에 동조될때 주의할점
- 집단은 우리에게 촘촘한 구조로 영향을 준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집중하여 관찰하더라도 쉽게 발견되지 않고, 발견했더라도 어떤 궤변이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놓을지 모른다. 그렇기에 우리는 집단적 행동을 결정하기에 집단이 어떤식으로 나에게 영향을 주며, 집단에는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기반으로 굉장히 많은 주의를 기울어여야한다. 왜냐면 집단적 행동의 결과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비해 실질적으로 한 행동에 비해 그 결과는 크게 돌아오니 말이다.
결론 : 사실 이 세상에 더 좋은 집단이나 나쁜 집단은 없다. 다만, 누군가에게 더 좋은 집단, 그리고 누군가에게 더 나쁜집단이 있고, 그렇게 생각하는사람이 얼마나 많느냐의 차이이다. 예를들어 세계최악의 테러조직조차도 다른 국가에서 보기에는 없애야할 존재이지만, 그 조직을 이루고, 지지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정의를 위해 목숨까지 희생하는 숭고한 존재로 비춰질것이니 말이다. 다만, 자신이 속한 집단이 행하는 것이 모두 옳은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3줄요약
1. 우리는 소속감을 위해 집단에 동조된다.
2. 우리가 동조되는 집단의 힘은 굉장히 강하기에 저항하기 힘들다.
3. 그렇기에 우리는 집단의 특징을 아는것을 통해 집단에 동조되어 자신의 판단이 흐려지는것을 막아야한다.
"객관적이라는것은 사실 얼마나 많은 주관이 모여있는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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