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5. 15:08ㆍ책이 있는곳/인간본성의 법칙
우리는 종종 상대방에게 원치 않게 휘둘리곤한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모습에 우울한 감정을 가져오고 이런 악순환은 반복되어 우리를 좀먹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남들에게 휘둘리는 이유가 무엇이고,
어떻게하면 상대방의 휘둘림에서 벗어날 수있는지 알아보도록하자.
목표 (feat.안정된 나자신을 향해)
1. 우리는 모두 타인의 관심을 바라는 사실과 이유를 안다.
2. 타인의 관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방법을 알고, 극단적 자기도취자의 유형을 알아본다.
3. 건강한 자기도취자와 자존감이 무엇인지를 알고, 되기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인간본성의 법칙
1. 사람은 자기자신을 최우선으로 둔다.
2.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의 관심을 갈망하지만 타인의 관심은 일정치 않거나 모두가 나누어 갖기에 충분치 않다.
자신을 최우선을 둔다는 것의 의미
- '자신을 최우선으로 둔다'라는 것의 의미는 개인주의나 이기주의에 빠져 산다는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타인의 눈치를 넘치도록 보면서 자신에 대해 심할정도로 비하하거나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정의와 같은 자신외의 것들을 위해 목숨을 부사르는 현상을 보면서 위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자기자신을 최우선으로 둔다는 것은 개인이 선택한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생존(사회적 생존을 포함한)을 위해 내린 결정에서 자신을 위해 선택을 한다라고 생각해본다면 위의 전제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것이다. 즉, 표면적으로는 자신이 아닌 다른것에 우선순위를 두는것같아 보이는 행동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에 따른 우선순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않기위한 것으로 이해하면서 사람은 자신을 최우선으로 둔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그런관점에서 우리는 남들을 생각하는 행동이 오히려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타인의 관심과 자존감
- 타인의 관심은 비가 내리는 것과 비슷하다. 어느순간에는 홍수가 날 수 있을정도로 많이 올수도 있지만, 어느순간에는 가뭄이 일어날 정도로 오지 않지만 우리는 일정한 양의 강수량을 필요하니 말이다. 이처럼 타인의 관심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만큼 덮쳐와 우리를 흔들기도하며,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만큼 적게와서 우리를 미치도록 만들기도 한다. 다만, 비와 타인의 관심에서 다른점은 우리는 비의 양에 집중하지 않아도 그에 대한 결과를 실감할 수 있지만 타인의 관심은 우리가 마음먹고 관측하지 않는다면 홍수가 나도 가뭄이 나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 자존감은 기본적으로 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홍수가 날 것같이 비가 많이 온다면 커다라 댐에 물을 저장하면서 우리마음속 나무가 썩거나 떠내려 가지 않게 만들어주고,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면 댐에 있는 물을 방류하면서 우리마음속 나무가 죽거나 말라버리는 것을 막아주니 말이다. 이처럼 자존감은 우리의 마음속 나무가 견고히 자라도록 도우니 말이다.
극단적 자기도취자의 3가지 유형
1. 통제광 자기도취자 :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자신과 동등한 관계로 인정하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사용할 도구에 가깝게 생각하며 상대방을 통제하려고 한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은 처음 상대방에게 따뜻한 유대관계의 마음을 줌과 동시에 한편으로 냉소적 태도를 유지하며 상대방을 안달나게 만들어 상대에게 자신을 갈망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들이 상대방을 위해 노력해야하는것의 불필요성을 느끼거나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이들의 태도는 분노로 변하며 상대방을 괴롭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괴로운 상대방이 참지못하고 통제광 자기도취자를 멸망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2. 과장된 자기도취자 : 이들은 기본적으로 타인의 관심에 중독되어있다. 그렇기에 타인의 관심을 얻기위해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함과 동시에 자신의 의도를 숨기며 접근하여 중요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하지만 이들의 관심은 상대방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게 주는 관심에 있기에 이러한 관심이 떨어지거나 자신의 진짜 의도를 걸리게 된다면 자신의 의도를 새롭게 포장하거나 들킨의도와는 비교도 안되는 더 큰 일을 말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는 패턴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의 결말은 자신이 부풀린 의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멸을 하게 되거나 종종 상대방에게 완벽한 신념을 주어 숭배를 받곤한다.
3. 자기도취자 커플 : 이 유형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공감하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에게 설득시키거나 주입시켜 상대방으로써 관심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랑을 할때 생기는 유형이다. 하지만 세상에 모든 의견을 수용하거나 모든 의견이 일치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기에 많은 다툼이 일어나며 한쪽이 상대방을 협박하듯이 극단적 행동을 하며 어느 한쪽이 지고 들어가거나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되는 유형이다. 하지만 어느 한쪽이 지고들어가도 결국 일상에 적응하면서 똑같은 패턴의 일이 발생하게 된다.(이 유형은 연인관계에서 크게 드러나지만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상대방에게 자신의 망가짐이나 상대방에게 약한부분을 협박하는 사람들로 보여지곤 한다.)
건강한 자기도취자의 이해
- 건강한 자기도취자는 기본적으로 자존감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은 타인의 관심에 영향을 받지만 갈망하거나 목말라 있진 않기에 그것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크지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상태가 변한다. 그렇기에 감정에 쉽게 매몰되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고, 안정된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기에 상대방에게 공감해주는 자세로 다가가는 경우가 많다.
+ 추가적으로 자존감은 어디서 오는가에대한 정답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신의 장단점을 아는것이 자존감의 시작인것 같다, 자신에게 어떠한 문제나 실수가 발생하였을 때 사람은 자신에 대한 우울감에 빠지지만 자신은 그것말고도 다른단점이 있어도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가기에 쉽게 상대방이나 환경에 휩쓸리지 않게되는 이유중 하나가 되는듯하다.
타인에게 공감한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와 타인에게 공감하는 4가지 방법
- 의미 : 우리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상태가 좋지 못할 때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자신의 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상대방을 위해 노력하는것은 나 자신의 상태가 안정적으로 변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는 행위이다.(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타인의 관심을 원한다는것은 타인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타인에 대한 관심을 주는행동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정도에서 그쳐야지 자신의 상태도 좋지 못한 상태에서 타인에 대해 관심을 주는 행동은 지양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자신의 상태가 좋지못하다면 타인에 대한 관심은 억지스러운 방향으로가서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그러한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기에 자신에게 처해진 상황을 좀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1. 공감적 태도 : 공감적 태도는 타인에 대한 공감을 하기위한 시작의 단계이다. 이것은 남을 있는 나와 같은사람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이해하는 자세이다. 이는 굉장히 쉬워보이는 단계로 보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단계이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면적으로 상대방을 우월하게보거나 자신보다 낮은 존재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기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지는 않다. 공감적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우리 내면에 위와같은 마음이 있음을 부정하지 않고 주의하면서 공감적 태도는 시작된다.
2. 상대방의 의도 파악 : 각기의 사람은 의도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접근한다. 이러한 의도는 우리가 생각하기 쉬운 물질적이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사람은 이런 표면적이거나 물질적인 의도나 목적만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상대방이 자신을 인정해주는것 같기에 누군가는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주는것 같기에 누군가는 자신이 좋아하기에 등등 여러가지의 내면적 의도와 목적을가지고 상대를 대하기에 상대의 의도는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은 상대를 대하는 것에서 적절한 자신의 태도를 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상대의 의도는 어떤지를 파악하는 것은 공감하는 자세에서 중요하다 볼 수 있다.
3. 상대방의 기분 파악 : 의도를 파악하는것이 상대의 이성적 상태에 공감해주는 자세라면 기분을 파악하는 것은 상대의 감정적 상태에 공감해 주는 자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의 상태는 숨길 수 있기에 주의깊게 상대에게 집중하지 않는다면 놓칠 수있다. 상대의 기분에 공감해 주고싶다면 상대의 미세표정이나 제스쳐, 행동등의 신호를 잘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이나 큰 행동들은 속일 수 있지만 감정은 이런 작은동작들에서까지 신경쓰기 힘들기 때문이다.
4. 공감 기술 : 공감의 기술은 우리가 분석한 기분과 의도를 토대로 상대방에게 맞는 대응을 해주는 것이다. 누군가는 슬픈일이 있을 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것이 진짜 공감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누군가는 그저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이 진짜 공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때문이다. 여기 단계에서는 사람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졌다는 것을 이해하고 각기의 사람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공감의 태도를 취하는 것을 아는것이 중요하다.
결론 : 우리는 모두 자기자신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는 우리에게 있어 타인 또한 그러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의 상태를 자존감을 통해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면서 남는 에너지를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자세로 북돋아 줄 수 있어야한다.(사람은 사회적 동물임과 동시에 나도 그런 에너지를 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공감의 자세를 적절히 취하기 위해서 여러가지의 마음가짐과 기술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자신의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는 상태에서 남에게 먼저 공감하는 태도를 취한다면 상대방은 부담감을 느끼거나 나 자신의 상황이 더욱더 안좋아 지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에 지양해야함을 알았으면 한다.
3줄 요약
1. 우리는 모두 관심을 갈망하지만 관심은 비와 같아서 모두가 만족할만큼 일정하거나 충분치 않다.
2. 그렇기에 우리는 자존감을 통해 타인의 관심에 휘둘리지 않아야한다.
3.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자신의 상태가 안정되었다면 상대를 위해 공감하는 자세를 지닐줄 알아야한다.
"나조차 부담스러운 호의는 상대방도 부담스러워 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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