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3. 19:30ㆍ책이 있는곳/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목표
1. 우울과 무기력이 우리에게 낮은 자존감을 주는 이유와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
2. 심리치료의 4단계를 통해 우울과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본다.
3. 내 마음속 기준세우기를 통해 우울과 무기력을 더 성숙한 자아로 발전하는데 이용하는 법을 알아본다.
우울과 무기력이 우리에게 낮은 자존감을 주는 이유
- 우울과 무기력은 우리가 원치 않더라도 생기기 마련이다. 심지어는 기분이 좋았다가도 자신이 영문도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우울에 빠지기도 한다. 또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끊임없이 달려가다가도 알 수 없는 무기력에 빠지기도한다. 그리고 이런 우울과 무기력은 우리를 게으르고 나태하게 만들며, 부정적인 생각에 빠뜨린다. (부정적인 생각과 나태함이 우울증과 무기력감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과 나태함은 우리에게 에너지가 없음을 반증해주는 신호이며, 이런 에너지의 부족은 자기신뢰를 무너뜨리고, 인관관계에 불신과 부담감을 높이며, 실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자기신뢰와 인간관계에서의 자립, 그리고 실수를 딛고일어나는 일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기 마련이니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우울과 무기력은 우리가 낮은 자존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우울과 무기력의 새로운 해석
- 우울과 무기력은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에너지가 없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몸에 에너지가 없기에 어떤 것도 하기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도 생기지 않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진취적으로 나아가기보다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현 상태에 머무르는 편안한 선택을 만들게 되는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울과 무기력은 블랙홀과 같아 가까워지면 가까워 질수록 더욱 헤어나오기 어려워지며, 우울과 무기력에 가까워지는 이유중 하나는 우리가 우울과 무기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에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고자 노력하기에 생긴다. (우울과 무기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것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우리에겐 현 상황을 유지시킬만큼의 에너지도 모자란데,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위해 더욱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울과 무기력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바로 우울과 무기력을 뇌의 근육통으로 생각하는것이다. 그리고 우울과 무기력감은 근육통이 그렇듯 그 순간에는 힘이 없고, 고통스럽더라도, 근육통이 사라지고 나면 더욱더 강한 힘과 더욱더 많은 에너지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심리치료 4단계와 무기력과 우울에서 벗어나는 방법
-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무기력과 우울은 뇌의 근육통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뇌의 근육통 일반적인 근육통과는 다르게 우리게 어느정도의 단계를 밟아가며 인식할 때 회복이된다. 또한 우리가 근육통이 끝나면 더욱 강해질것이라 자기암시를 하더라도 근육통이 언제쯤 끝날지를 예측하지 못한다면 답답할 것이다. (만일 기간이 길어진다면 답답함은 불안함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심리치료의 4단계를 통해서 현재 자신이 겪는 우울과 무기력이 벗어나기위한 단계와 이 근육통이 언제쯤 끝나게 될지를 예측하여 자신에 대한 확신을 얻고, 각 단계를 잘 극복하기위한 방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1. 자기수용 - 내 기분은 지금 이래
- 자기수용의 단계는 뇌의 근육통을 벗어나기위한 첫번째 단계이다. 여기 단계에서는 자신이 우울과 무기력에 빠졌다는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은 문제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하니 말이다. 여기 단계에서는 현재 자기자신의 기분을 글로 표현해보는것이 도움이된다. 글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한다는 것은 자신의 상황을 인식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말이다.
2. 소통 - 난 괜찮아
- 소통의 단계는 자기수용에서 받아들인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시도해보는 단계이다. 그리고 이와같은 대화의 상대는 자기자신이되어도 좋고, 타인이 되어도 좋다. 이 과정은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음과 그런 감정이 드는것이 괜찮다는 확인의 과정으로 극복이 되기도 하며, 우울과 무기력은 아무런 이유없이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기에 우리는 소통의 단계를 통해 우리를 좀 더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고 자신을 우울과 무기력에 빠뜨린 이유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보게 되기도 한다. (설령 우리가 생각해낸 이유가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상황을 개선시켜줄 이유임에는 틀림없으며, 혹시나 원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아직 자기수용의 단계에서 자신의 감정이 정확히 어떤것인지 규명해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3. 행위의 주체자 되기 - 컵에 물을 가득 채운다.
- 소통의 단계를 통해서 우리의 현재 상태가 괜찮음을 확인했으며, 자신이 우울과 무기력에 빠진 이유를 알아냈다면 이제는 그 원인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계이다. 이번 단계에서 핵심은 차근차근 천천히에있다. 물론 우리가 원인을 찾아낸 당일에는 흥분되고 신이나기에 엄청난 에너지를 원인해결에 투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에너지의 투자가 매일매일 일어난다면 좋겠지만, 실제론 2일 이상을 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뇌의 근육통을 해소하기위한 최소한의 행위를 설정해 두어야한다. 예를들어 자신이 지금 무기력과 우울에 빠진 이유가 하루에 어떤것도 성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면, 하루에 간단한 한가지 일이라도 목표를 세우고 이것을 성취하기위해 노력해보는 것이다. (이 목표는 하루에 한번 거울보기나 책에서 한글자라도 읽어보기 등 굉장히 적은 일이라도 좋다. 다만, 내가 이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과 이것을 매일매일 이루겠다는 깊은 다짐이 있어야한다.) 이렇게 매일매일을 자신이 세운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은 처음엔 컵에 담긴 한방울의 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한 컵을 가득채울 수 있게 되어 우울과 무기력을 극복할수 있을 것이다.
4. 감정 다루기 - 감정에 꼬리표 달기
- 여기 단계에 이르렀다면 축하한다. 여기 단계에서는 우리에게 있어서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있다고 생각이들지 않는 단계로 우리가 깊은 우울과 무기력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예방적 단계라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우리 감정의 깊은 파동을 기록하거나 그에 대해 정리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이런 시도가 굳이 매일매일 이루어질 필요는 없으며, 우리를 울릴만한 감정의 변화가 생길때 시도하면 된다.) 여기 단계의 핵심은 우리의 감정에 꼬리표를 달아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누군가와의 다툼에 의해서 분노가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나는 왜 오늘 분노의 감정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서 내가 얻은것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상황에선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정리하는것처럼 말이다.
내 마음속 기준을 세우는 방법
- 내 마음속 기준이란 감정에 꼬리표를 다는 과정의 확장판이라 보면된다.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심리치료 4단계중 4번째 단계가 나에게 있었던 감정에 대해 꼬리표를 달아보는 것이라면, 여기에서는 그 꼬리표를 참고하여 비슷한 부류의 감정에 분류하고, 각각의 감정의 분야에 대한 공통점을 찾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생각 : 기계도 쉬지 않고 가동만 시키면 고장나기 마련이다. 그런면에서 우리도 최소한 기계처럼이라도 중간에 쉬면서 자신에게 고장난 부분은 없는지 고치기도 하고, 더 좋은 부품은 없는지 찾아보며 교체하기도 해야한다. 여기서 기계와 우리가 다른점은 기계는 언제쯤 쉬어주어야할지 시간이 정해져있지만, 우리는 이런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이다.
3줄요약
1.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울과 무기력에 빠지기 마련이다.
2. 우울과 무기력은 우리를 부정적인 생각과 나태함을 갖게 만들고, 이는 낮은 자존감과 이어진다.
3. 그렇기에 우리는 심리치료 4단계를 통해 우울과 무기력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글을 너무 가까이서 읽으면 눈이 나빠지듯, 우리를 너무 가까이서만 보면 감정적으로만 행동하게 된다. 그러니 우리는 가끔씩 우리를 멀리 떨어져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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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 프롤로그
책의 목적 - 책은 너무 남의 눈치를 보기에 우리의 의견조차 말하지 못하는 낮은 자존감을 가진사람들을 에게 "우리가 낮은 자존감을 가진이유는 이런 심리적인 지식의 부재가 있기때문이야."
golmo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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