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의 구성요소 -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요약)(해석) 2 (원인)

2022. 6. 22. 19:11책이 있는곳/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목표

1. 나의 낮은 자존감과 연관된 외부적요인에 대해 알아본다.

2.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간의 연결고리를 알아본다.

3. 과거에 발생한 외부적 요인을 비롯된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기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낮은 자존감과 연관된 외부적 요인

 - 여기서 말하는 외부적 요인이란 내가 바꿀 수 없는 사실에 대한 원인이라고 해석하는것이 더 가까운 해석일 것이다. 이런 어쩔 수 없는 원인은 주로 과거에 일어난 경험과 그에 대한 기억으로 구성되는데, 여기에는 유전적 요소유년기 부모님과의 기억이 포함된다. 추가적으로 위와같은 요소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 판단을 내리는데 생기는 최초의 기준이기에 계속해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1. 유전적 요소

 - 유전적 요소란 말 그대로 우리가 타고난 기질과 같은것이다. 이런 유전적요소는 우리가 처음 경험하는 일에대한 해석의 기준을 가져다 주기에 큰 영향력을 가진다. (우리는 처음 해석한 것을 다음에 경험하는 비슷한 일에 대입하여 생각하기에 그 생각은 강화되기 마련이니 말이다.) 이와 같은 유전적요소는 우리가 어쩔 수 있는 부분이아니다. 그냥 받아들여야한다. 다만, 이 부분에서 좋은점을 받아들이면된다. 이 세상에 무조건 좋은것만 있는것은 없고, 무조건 나쁜것만 있는것도 없으니 말이다. 예를들어 누군가의 유전적 요소가 외향적이면 높은 자존감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하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이 자존감과 관련하여 마냥 좋은 결과만을 만들어내는것은 아니다. 외향적이고 자신있는만큼 자신의 내적 자아를 성숙하게 만들 시간을 외부적 활동에 소비하게될 것이고, 이는 성숙한 자아로 발전하기보다 오히려 자기방어적 성향에 의해 공격적인 성향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말이다. 반대로 내향적 성격을 가진것이 낮은 자존감과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내향적 성격은 자신만의 생각할 시간이 많기에 그와 관련된 일에 사고가 깊어지고, 이에 따라 더 높은 자존감을 형성 시킬 가능성이 있다.

2. 유년기 부모님과의 기억

 - 유년기 부모님과 연관된 기억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해석의 기준을 처음 마련해 주기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한다. 예를들어 유년기 부모님과의 단절이 길어지거나, 부모님의 나를향한 일관적이지 않는 태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불안감을 만들도록 유도하는것처럼 말이다. 유년기 부모님과의 기억은 유전적 요소처럼 우리가 과거의 기억과 그때당시 느꼈던 감정을 바꿀 순 없다. 다만, 여기에서는 그냥 받아들이기보다는 재해석의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과거 부모님과의 오랜시간 단절에서 우리가 불안감을 느꼈던 이유는 우리가 부모님에게 의존해야하고 부모님의 부재는 우리에게 생존과 연결된 부분이였기에 불안감을 느꼈던 것이기에 아직까지도 불안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말이다.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간의 연결고리

 - 외부적 요인이 우리의 내부에 영향을주는 것은 우리의 해석의 과정을 거쳐 일어난다. 예를들어 나의 가장 친한친구가 나에게 사기를 쳤다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이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하여 새롭게 만난 다른사람에게도 무조건적인 불신을 그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군가는 싼 값에 나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을 빠르게 걸러내었다라고 생각하며, 더욱더 진취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관관계와 해석에대해 흥미로운 점은 처음 해석된 것이 계속해서 반복되며 중간에 변화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더욱더 깊은 마음으로 자리잡아가게 된다. (이와같은 반복에서는 우리가 결과를 정해놓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해석을 내리기에 더더욱 고치기 힘든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은 우리는 이런 반복 과정의 중간에 변화를 새로운 지식의 흡수를 통해 줄 수있으며, 변화를 반복하여 새로운 마인드셋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미래를 그려나감에 있어서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보다 우리의 지향점이 무엇인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외부적 요인을 극복하기위한 방법

 - 외부적 요인이 내부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결국 내가 해석한 결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런 해석에 대한 변경을 통해 외부적 요인을 자신에게 맞게끔 받아들일 수 있다.

1. 불안 극복하기

 - 불안감은 주로 부모님과의 단절이나 부모님의 나를향한 일관적이지 못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부모님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부모님이 언제 나를 향해 화를 낼지 모른다는 점에서 눈치를 살피기때문에 말이다.) 이와 같은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미래 상황에 대해 미리 그려보고 그에 대해 괜찮다고 자기암시를 걸어보는 것이다. 예를들어 누군가가 나에게 부탁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우리가 만일 인간관계에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면, 나의 거절이 상대방을 떠나게 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치솟을 수 있다. 이때, 내가 거절하였을 때 상대방이 나를 떠난것을 머리속에 그려보는것이다. 혹시 상상속에서 나에게 엄청난 재앙이 찾아오는가? 아니면 상상속에서 주변 사람 모두가 떠나 나 혼자가 남게 되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이제 자신에게 그래도 괜찮다고 자기암시를 걸어보아라. 우선 위와같은 상황에서 내가 상상한 내용이 실제로 일어나는일을 극히 드물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조차도 잃어버린 인간관계를 지속하기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추가로 설명하자면 위의 설명이 의미하는바가 다른 사람과 도움과 부탁을 모두 거절하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서로를 돕고 협력하였기에 이만큼의 성장을 이루었다. 그렇기에 상대방의 부탁을 들어주고 상대방에게 부탁하는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엄청나게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내곤 한다. 다만, 여기서 하고싶은 말은 나조차 잃어버릴 만큼 상대방에게 휘둘리며, 모든 일에 OK를 외치지 말라는 의미이다.)

2. 수치심 극복하기

 - 수치심은 주로 나의 행동에 설득이 아닌 야단으로 일관하던 부모님과의 경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나의 행동이 제 3자가 보기에도 잘못된 행동이라 할지라도 그렇다.) 이런 경우 우리는 나의 행동에 야단의 이유를 찾기 어렵기에 새로운 시도나 행동을 하려고 할때, 또 다시 야단을 맞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생기고, 이를 넘어서 수치심을 느끼곤한다. 이런 종류의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한 첫번째 방법으로는 내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 내가 다른이에게 얼만큼의 피해를 주는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것이고, 두번째 방법으로는 다른사람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역지사지의 생각을 한 번 해보라는 의미이다.) 예를들어 내가 중요한 발표자를 찾는데 적임자가 나라고 생각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이때, 자신이 발표자로 자원을 하는 경우에 자신이 어떤 피해를 누구에게 얼만큼 주게 될 것인지를 생각해보자. 과연 실수할 가능성은 얼만큼이 되며, 실수하면 어떤 피해를 주게 되는지, 그리고 실수를 하더라도 과연 자신만큼 이 발표를 나만큼 실행할 수 있을만한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말이다. 이처럼 여러 사고과정을 통해 그리고 다른사람의 의견을 통해 자신의 행동기준을 정하다보면, 더이상 낮은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 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생각 : 낮은 자존감은 마인드에서 비롯되고, 이 마인드는 유전적 요소유년기 부모님과의 경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전적 요소에는 무조건 나쁜점만 있는것이 아니기에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활용이 달라지고, 유년기 부모님과의 경험은 우리는 더이상 과거의 부모님에게 의존해야하는 존재가 아니기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활용과 새로운 해석을 통해 새워진 나만의 기준은 낮은 자존감에서 벗어나게끔 도와준다고 볼 수 있다.

 

 


3줄요약

1. 낮은자존감을 형성하는데에는 유전적 요소와 유년기 부모님과의 기억이 큰 영향을 준다.

 

2. 외부적요인은 우리의 해석에 의해서 내부적 요인으로 자리잡게 된다.

 

3. 우리는 외부적 요인에 대해 재해석을 하여 낮은 자존감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세상에 긍정적이기만 하거나 부정적이기만 한것은 없다. 다만, 우리가 그렇게 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