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3. 21:47ㆍ방구석 철학
3줄요약
1. 분노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감정이지만, 잘못된 결과를 만들어 낼 수있다.
2. 그렇기에 우리는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야한다.
3. 분노의 감정 다스리는 가장좋은 방법은 시간이다.
사람은 오랜 역사를 통해 생존을 위해 여러가지 감정을 습득하게되었다.
분노는 순간적인 상황에서 에너지를 폭발시킬수있도록 해주었고,
게으름은 집단에서 위기의 상황이 왔을때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행복은 자신의 생존에 득이되는 행동을 반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이렇게 쌓여온 감정의 행동과정은 우리의 실질적 생존이 위급한 상황에 생긴것으로
현대사회에서는 본래 감정의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가 나오곤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큰 강점이 될 수 있는 감정을 현대사회에서 활용하기위해
이와같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며,
이번글에서는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생각해보고자한다.
우선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선 분노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분노는 위에 언급한대로 생존의 위기가 닥쳤을때 우리에게 폭발적 에너지를 가져다준다.
다만, 이 분노의 감정은 육체적 에너지를 너무나 많이 사용하는 탓인지
분노의 감정에 휩싸이면 평소보다 이성적 두뇌를 사용하지 못하게된다.
그리고 이러한 이성적 두뇌의 부재는 제 3자의 시선에서 많은것들이 판별되는 현대사회에선
자신의 평판이나 자신의 삶을 어렵게만드는 요인으로 크게작용한다.
하지만 위의말이 무조건적으로 분노는 나쁜것이며 멀리해야할것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오히려 적절한 분노는 우리의 사회적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기도하며,
이것이 너무 극단적으로 행해지지만 않는다면, 적절한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양날의 검인 분노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선 2가지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자신이 처한 감정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답습을 해야하며
둘째는 그러한 감정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하고,
좀더 자세히 설명해보겠다.
1. 자신의 감정을 답습한다.
감정을 다스리기위해서 가장 선행되야하는것이 자신의 감정상태를 아는것이다.
아무리 좋은 대처법을 가졌더라도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이 어떤상황인지 모른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이 될것이다.
이에 대해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을 한번에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는 사실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저 최대한 그 감정에 많은 상황을 머리속에 담고있으며,
그것을 답습하여 자신의 무의식속에 차곡차곡 담아놓는것말고는
이런 능력을 키우는것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자신의 하루의 감정을 돌아보거나, 자신에게 기억에남는 감정적 상황에서
자신이 그토록 화를 내었던 이유에 대해 천천히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이 너무나도 귀찮아보이고 힘들어 보일 수있다.
이는 이 과정에 대해 너무나도 큰 부담감을 갖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와같은 과정에 큰 압박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어차피 이런 감정에대한 상황적 기억은 글로작성하여 정리하며 완벽한 한개를 만드는것보다는
간단하게 머리속으로 생각하며 간략히 정리한 10개의 상황이 더 효과적일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너무 큰 압박감을 갖지말고, 이동하는 중이나
가만히 생각할 수 있을때 한번씩 자신의 최근 감정상태를 확인해보는 과정을 갖고
이유를 찾아가다보면 자신의 감정 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을것이다.
2.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1의 단계에서 자신의 감정상황 근육을 많이 만들었다면
이제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한마디로 메뉴얼을 짜놓기 위한 기반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또한 거창하게 글로 작성하고, 체계적으로 구분하라는것이 아니다.
인식의 능력을 기르는 과정에서 답습한 상황에서
자신이 했을때 적절한 행동들을 생각해보면서
이러한 행동을 하였을때 어떠한점들이 좋은지와 더나은 생각은 없는지를 생각해보는것이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과정 또한 인식의 능력을 기르는 것과 같이
많은 상황과 오랜 기간만이 자신의 가이드라인을 좀더 촘촘하고 명확히 만들어 줄것이다.
위의 글을 읽다보면 당장에 사용할 수 없는 내용들로 꽉차있기에
쓸모없는 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본다.
그렇기에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가장 명확한 방법을 알려주자면,
한템포 쉬어가는 것이다.
분노의 감정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몸속의 여러가지 호르몬과 화학반응을 통해
우리의 육체를 전투에 적합한상태로 자신의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킨다.
그렇기에 우리는 분노의 에너지에 빼앗긴 주도권을
조금이라도 이성적 뇌로 가져오기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한템포 쉬어가는 과정을 누군가는 크게 심호흡을 하는방식으로 행하고,
누군가는 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만들어낸다.
위처럼 자신의 감정 근육들을 강화시키고 자신의 감정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다보면
분노라는 양날의 검에 손잡이를 만들어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것이다.
위와같은 과정이 너무나도 귀찮을것같은 사람을 위해 힘이되는 글로 마무리하려한다.
-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면, 한가지 질문을 하라. 5년후에도 이것이 문제될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아니면 넘어가라." - 캐서린 펄시퍼
본 글은 여러책을 읽고 느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추가적으로 위의 인지능력을 기르고 가이드라인을 세우는것은 분노의 한템포를 얼만큼 자연스럽고 얼만큼 적절하게 녹여내는지를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는 감정이라는 무기를 잘 활용하는것도 큰 힘이 되겠지만, 특히 분노에 있어서 감정의 힘은 눈에 보이지 않을때 가장 큰 힘을 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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