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9. 01:17ㆍ방구석 철학
우선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람이 가지는 한가지 전제를 말하려한다.
사람의 행동은 관성의 법칙을 따르기에
그 행동의 경로를 바꾸기 위해선 꾸준히 작은힘을 주거나,
어떠한 큰 충격을 주어야만한다.
이점을 기억하고 본문을 읽는다면 조금더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종종 게으른 모습을 한 나를 발견한다.
물론 이 게으름의 정도는 다 달라서 누군가는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자신이 후회하는 삶에서 벗어나기위한 첫번째 과제인 사람도있다.
그렇다면 대체 이러한 게으름은 대체 어디에서 비롯되며 시작되는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게으름은 중독과 같다.
그리고 우리는 너무나도 풍요로운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정확히는 우리가 지금당장 움직이지않아도 우리가 죽을정도로 곤란해지거나,
매순간 고통스러워 할만큼의 고난에 시달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시작된 게으름은 우리를 또 다시 게으르게만들고,
이것이 우리를 게으름의 늪속으로 끊임없이 끌어당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해야 이 늪에서 탈출할 수 있는가?
이를 위해선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게으름을 판별해야하는지를 명확히 해볼 필요가있다.
밑빠진 독에 물을 채우기 위해선 밑을먼저 막아야하는것처럼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게으름은 행동하지 않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속으로 어떤생각을하고, 계획을하고, 상상을 하든
현실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내지못한다면, 그것은 게으른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현실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게으른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하는것은 계획하거나 상상하는것이 쓸모없다는것이 아니다.
다만, 그 계획과 상상이 거기서 멈춘다면 게으르다는 것이다.
아무리 거창한 계획과 공을들인 미지의 어떤것이 있더라도
그것이 현실로 내눈앞에 어떠한 결과물로도 나타나지않는다면,
우리는 추후에 나는 아무것도 하지않았구나하고 추억할뿐이다.
그리고 이는 다시 우리를 게으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만들것이다.
뭔가 힘든 기억은 있는데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으니,
당연하게도 우리는 다음에 어떠한 행동을 해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것이다.
(심지어 아무런 계획을하지않는 사람보다 계획만하는사람이 더 큰 게으름에 빠지기 쉽다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게으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단 하나이다.
어떠한 행동이라도 하는것이다.
이는 굉장히 사소해도 좋다.
자신이 여태껏 게으름이라고 생각했던것에서 반대방향으로 한걸음 이동하여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해나가는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결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고,
이는 우리에게 다음에도 행동하게 만들 이유를 만들어 주게 될 것이다.
이 과정은 완벽하다거나, 실속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해도 좋다.
맨 처음 말했듯이 사람의 행동은 관성의 법칙을 따르기 마련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행동의 진행방향을 끊임없이 조정해 나가다보면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진것을 발견할 것이다.
+) 이 글을 인터넷에 검색하여 마주한 사람은 대부분 게으름으로 꽤나 신경을 쓰고있는 사람일것이다.
그리고 그런사람들이 이 글을 마주한다면 두가지 반응으로 나뉠것이다.
"뭐야 뻔한 소리네?"
"음 알겠는데 다음에 하지 뭐"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어떠한 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당장 행동해야할것을 정하는것은 생각보다 어렵지않다.
다만, 그것을 미루고, 누군가의 조언을 뻔한 소리라며 그 소리를 무시할때
우리의 목표와 꿈을 이루는 것은 어려워진다.
그리고 그 기한이 쌓이고 쌓일수록 더욱더 가중될 것이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게으름의 늪으로 더욱더 빠져들어갈 것이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목표를 향한 계단을 조금씩 쌓아갈 것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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