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6. 05:19ㆍ방구석 철학
우리는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물음에 답하기란 쉽지않다.
우리 도대체 왜 살아가는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것인가??
개인적인 고찰에서 나는 3가지의 관점에서 삶의 이유를 찾아갈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첫번째는 본능적 삶이다.
그저 본능에 삶의 맡기는것이다.
자고싶으면 자고, 먹고싶으면먹고, 누군가는 일하고싶기에
누군가는 자신의 삶의 족적을 남기고싶기에 삶을 살아가는것이다.
이러한 삶의 경우는 굉장히 큰 격차를 지닌다.
그 이유는 누군가는 태생적 차이라할 수도 있을것이며,
가정적 환경, 즉 어떤 수저를 물고 태어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삶일것이다.
예를들어 누군가는 방구석에 박혀서 생산적인 일은 아무것도 안하기 마련인 삶을 살아가거나,
누군가는 자신의 족적을 남기기위해 더 큰 세상으로 누군가는 바보같은 짓이라는 행동을 실천하며
실현시켜 후대에 남길만한 역사적 한획을 긋곤하고말이다.
두번째는 규정된 삶이다.
이는 그당시의 사회적으로 정해진 삶에 자신을 맞추어가는 과정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과거 우리나라를 보았을때, 자신의 삶을 자신의 태생에 맞추어 무예에 맞추어졌는가
문예에 맞추어졌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조정한다.
그렇기에 이러한 삶은 절대적으로 그 시대상에 맞는 기준치를 상회하는 결과값을 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 기준치에 자신의 삶을 맞추기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대한민국 아니 지구 전체로 이루어봤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을 영위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고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삶의 수준을 유지한다고 말하긴어렵다.
누군가는 지식인 집안에서 자라나 상위 10%안에드는 지식인의 삶이 기준치의 삶이될것이고,
누군가는 하렘가에서 태어나 하위 90%안에드는 삶이 기준치의 삶이 될것이니 말이다.
(여기서 말하고자하는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상위 하위를 나눈것이지
이러한 구분이 삶의 절대적 기준이 되지않음을 말하고싶다는 말을 추가하고 싶다.
왜냐하면 지금의 상위 10%삶은 과거에 상위 90%삶이였음에 틀림이없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꿈꾸는 삶이다.
이는 본능적 삶과 유사하면서 다르다.
본능적 삶이 자신이 당장 원하는것을 이루기 위해 모든것을 쏟아붇는다면
꿈꾸는 삶은 자신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서 모든것을 참는다.
(사실상 모든것을 참지않을 수 있다.
여기서 강조하고싶은 사실은 자신의 궁극적 꿈을 위해서 얼만큼의
실천과 희생을 하는지이다.)
(정확히는 자신이 당장 원하는것보다는 미래의 자신을 더욱 원한다는것이 더 맞는 말일것이다.)
예를들어 자신이 누군가 부정하는 사실을 맞다고 증명하는 것이 꿈꾸는 소망이라 가정해보자.
이들은 자신이 꿈꾸는 소망을위해 자신의 당장의 욕망을 전혀 생각하지않는다.
(그것이 사람의 기본적 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이라고 할지라도말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것보다 더욱 상회하는 자아성취, 명예욕은 더말할것도 없이말이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것을 이루기위해 그 무엇도 신경쓰지않는다.
그저 자신이 원하는것을 이루기 위해서 말이다.
이렇게 글을 작성하다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삶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것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이 당장의 이익실현 (본능적 삶), 사회적 생존(규정된 삶), 꿈꾸는 삶 (자신의 미래소망)일지라도말이다.
결국 삶은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에따라 결정된다.
자신이 원하는 궁극적인 것이 없다면 결국 자신은 본능적 삶을 살게 될 것이고.
자신이 원하는것이 두루뭉실하다보면 사회적생존을위한 규정된 삶을 살게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것이 명확하다면 그것은 꿈꾸는 삶이 될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하는것은 그 어떤삶이 더욱 뛰어나다고 말하고하자는 것이 아니다.
꿈꾸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역사적으로 더욱 많은 발자취를 남겼기에
그들의 삶을 추구하자는 것도 아니다.
(꿈꾸는 삶을 위해 살았지만 아무런것도 남기지 못하고 궁핍한 삶을 산 사람들은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못한채 불행한 삶을 살았을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이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길 원한다면
그 가능성이 조그마하더라도 그 삶을 영위하기위해서 노력해볼만한
가치가 있음을 말하고싶다.
그 무엇도 원하지않고 그 무엇도 실행하지않으면,
결국 우리는 사회적 시선에 의해서 규정된 삶을 살거나.
본능이 이끄는대로 살아가는 본능적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결정을하던 그것은 모두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덧붙이고 싶다.
+추가로 이러한 글에 많은 비판적 생각이 달릴수 있음을 알고있다.
하지만 그럴때 생각해보아라.
정녕 자신의 생각이 그러한지.
아니면 자신이 지금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위해서
자신이 더욱더 발전할 기회를 없애면서 이러한 자기합리화를 하는지 아니면서 말이다.
글을 적고있는 필자도 그러한 자기합리화를 많이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의 글을 남기고싶다면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러한 글은 필자의 생각을 다듬을 수 있고,
어쩌면 나의 삶을 바꾸어 줄 수 있는 의인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방구석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란 무엇인가 (1) | 2023.09.03 |
---|---|
실수를 인정하는법 (feat.극단의 시대) (0) | 2023.06.19 |
나는 왜 게으른가? (2) | 2023.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