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나라와 가난한 나라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 -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요약)(해석) 1 (국가가 부유한 이유는 무엇인가)

2022. 6. 12. 19:31책이 있는곳/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목표

1.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에 차이가 생긴 이유외부적 요인내부적요인으로 나누어 알아본다.

2. 농업의 빠른 시작국가의 부유함무슨상관이 있는지 알아본다.

3. 좋은 제도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국가적 관점에서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국가는 어떻게 생기는것인가?


* 외부적 요인(= 지리적 요인) : 외부적 요인은 누가 먼저 시작할 수 있는 환경에 있었느냐를 결정지어준다.

1. 위도

 - 농업

온대국가가 속해있는 위도는 열대국가에 비해 일조량과 강수량이 적어 수확의 횟수는 적을 수 있다. 하지만 농업에서 중요한것은 수확의 횟수이기도 하지만, 한 번수확할때 얼마나 많은양이 수확되느냐이다. 이런 관점에서 온대지역은 열대지역에 비해서 수확량을 많게 만들어주는 여러가지 요인들을 가지고 있다. 예를들어 빙하기시절 얼음의 이동과 그에따른 토양의 풍토와 고운흙(고운흙은 물과 유기물의 저장이 용이하기에 농업에 유리하다.), 뚜렷한 사계와 낙엽등의 토양의 양분이 되는 유기물, 상대적으로 적은 곡물에 해로운 동식물의 종은 온대지방에서 농업을 시작하기 쉽게 만들어주었을 것이고, 이는 집단을 만들고 국가의 형태로 발전하기에 용이하게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 동식물의 종과 질병

 동식물의 종이 다양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간단히 생각해본다면, 먹이의 종류가 많아서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열대지역은 많은 일조량과 많은 강수량으로 식물이 자라나기에 좋은 환경이다. 그리고 이런 식물은 당연스럽게도 많아짐에따라 돌연변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고, 여러 종의 식물이 생겨났을 것이다. 그리고 식물의 양이 많다는 것은 식물을 먹이로 삼는 여러 동물들이 생존하기에 용이하다는 것이고, 이는 또다시 동물의 번식을 일으켰을것이며, 이또한 돌연변이를 통한 진화가 이루어져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생겨났을 것이다. 여기서 사람에게 생기는 문제는 이러한 다양한 동식물이 가지는 질병에 있다. 지구에 있는 각 생명체는 모두 같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서 병이 발생하지 않는다.(공통적인 것이 있을순 있어도 모두 같진 않다.) 그렇기에 이러한 바이러스나 세균또한 다양한 동식물에 따라 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항상 다양한 바이러스나 세균에 취약하다는 의미와 같다. 그리고 이런 질병에 대한 높은 위험도는 사람들이 모이고, 안정적인 집단을 만드는것을 방해했을뿐 아니라 경제인구수를 줄였을 것이다.

2. 외부로의 물길

외부로의 물길이 열려있다는 사실은 사람들이 육로가 아닌 항로를 이용하게 되었을 시점 이후로부터 큰 이점을 가져다 주었다. 항로는 육로보다 빠른시간에 많은양의 물자와 사람을 이동시킬 수 있게되니 말이다. 그리고 이처럼 많은 물자와 사람의 통행은 당연스럽게도 국가에게 다양한 경험을 부여할수 있게만들었을거이고, 이런 다양성은 국가에 커다란 배움을 가져다 주었을것이기에 외부로의 물길이 있다는 것은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국가의 부유함과 연관성이 있을것이다.

3. 천연자원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

 천연자원은 단편적으로 본다면 국가에 부유함을 가져다 줄 것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국가도 많다. 이는 국가가 천연자원을 대하는 2가지 태도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수출에서 차지하는 천연자원의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와 천연자원을 지역의 산유물로 바라보는지) 우선 첫번째로 수출에서 차지하는 천연자원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국가의 경제가 천연자원의 가격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는 국가에 안정성과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당연히 부유하지 못하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국가적 안정성은 건물을 지지하는 밑둥과 같아서 튼튼하지 않으면 아무리 높이 올라간 건물이라도 금새 무너지고마니 말이다.) 두번째로 천연자원을 지역의 산유물로 바라보는것과 국가의 부유함에대해 설명해보자면, 결론적으로 천연자원을 지역의 산유물로 바라본다는것은 국가의 내부적 경제 불평등을 만들고 스테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 침체를 일으키기에 부유하지 못하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천연자원산업에는 많은 돈이 묶여있음 -> 그 많은 돈은 노동자들과 그 지역으로 흘러 들어감 -> 지역 내부에선 돈이 많은 특정인물들의 소비로 물가가 상승함 -> 관련되지 않은 분야의 사람들은 돈이 부족하기에 불평등은 더욱 심해짐 -> 인플레이션이나 스테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문제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 내부적 요인(= 제도적 요인) : 내부적 요인은 시작된 일을 얼만큼 유지시킬수 있는가를

1. 정부의 공정함

 사람들이 모여서 집단을 이루고 그 집단의 크기가 커진다면 국가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국가가 큰 위험없이 대비하고, 국가에 속한 국민들을 지켜주는것이 국가의 역할이다. 이에 있어서 국가의 업무수행 기관인 정부가 공정성을 잃는다는것은 국민이 국가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것과 같다.(사람이 열심히 하지 않는 내가 하는 일에서 아무런 의미를 느끼지 못하기때문이고, 공정성이 없다는 것은 일과 성과사이의 연결고리를 약하게 만드는 일이니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정부에서 공정함을 유지한다는것은 국민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위험에 대비하는 것에 성장만큼 좋은 방법은 없으니 열심히 일하는 것은 엄청난 위험대비 방법이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런 공정성을 이루는 방법으로는 부패척결, 공정한 법치국가, 실질적인 정책수행등의 방법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 재산의 안정성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기반인 사회에서 자신이 가진 재산을 지켜준다는 것국민을 지켜준다는것과 마찬기지이다. 그리고 이것은 국가의 가장 원초적인 역할이다. 과거 사람들이 불편한점이 있더라도 집단을 이루고, 규제에 묶여살더라도 국가에 속해있는 이유는 자신의 삶에 안전을 가져다 주고 싶었기 때문이니 말이다. 그리고 이런 재산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인증 투자처(은행), 개인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등의 방법으로 이룰 수 있다고 본다.

3. 금융의 유동성

 금융의 유동성은 굉장히 중요한 지표이다. 애당초 돈은 우리가 물건을 교환하기 위한 대체수단이고, 금융의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사람들간의 또는 국가들간의 물건교환이 자주 일어난다는 소리와 같으며, 이는 사람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뿐 아니라 상호간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리와 같기 때문이다.(협력은 사람이 지구에서 가장 강한 생명체가 되는 근본적 이유이며, 다양한 경험은 기술의 발전을 위한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으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국가적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금융의 유동성을 위해선 해외시장과의 유입에 대한 정책, 시장에 현금이 흐르도록 두기위한 방안등을 모색하여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인구와 미래에 대한 투자

 우선 인구가 적다는 것과 국가적 부유함과의 관계에서 큰 설명을 하지 않겠다. 이는 몇몇의 예외국가를 제외하고는 많은 인구는 국가의 부유함의 기반이 되고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인구가 많은것이 좋은것은아니다. 인구가 많다는 것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많아져서 국가의 부유함을 이룰수는 있지만, 그에 따른 자연환경과 자원의 부족함에대한 문제가 필히 발생하니 말이다. 그리고 이런 환경은 일정 수준이하의 오염에서는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임계점을 넘어간다면, 얼만큼의 돈을 쏟아붇더라도 의미기 없어지는 분야이다. 그리고 자연환경이 안좋아진다는 것은 당연스럽게도 국가의 지출과 수입을 줄이기에 부유한 국가와 멀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부유한 국가가 되기 위해선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해야한다. 기술과 교육에 말이다. 기술은 많은 사람들이 적은자원을 통해서 많은 것을 향유하게 만들어주고, 교육은 그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투자이니 말이다.

5. 공공 보건

 공공보건에 투자한다는 것은 질병에 대한 면역을 가질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공공보건에 대한 투자는 단순히 질병에 고통받는 국민의 구제와 공공보험에의한 지출을 줄이는 효과만 낼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왜냐하면 공공보건에 대한 투자는 질병에 의한 노쇠를 막고, 출산이후 생존률을 높이고, 평균수명을 늘릴 수 있기에 그만큼 경제인구의 수를 늘릴 수 있으며 이는 국가의 부유함과 연관성을 가지게 되니 말이다.

 


농업의 빠른 시작과 국가의 부유함사이의 관계 (먼저 시작한다는것의 의미)

농업을 할만한 조건이 되어서 집단을 이룸 --> 잉여생산물과 재산축적이 가능해짐 --> 생존이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해 사용할 시간이 늘어남 --> 깊은 생각과 고찰이 가능해짐 --> 새로운 기술의 발전가능성이 생김 --> 새로운 기술은 높은 효율성을 주기에 다른 집단에 비해서 더 강한힘을 갖게 만들어줌 --> 다른 집단을 정복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줌

 


좋은 제도란? (근본적 이유와 표면적 이유)

개인적으로 좋은 제도란 당장에 효율이 나오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깨지지 않은 견고함이 생기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선 현재 존재하는 문제의 근본적이유를 발견하는것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본다. 예를들어 어떤 도시에 살인범죄가 증가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도시에서 늘어나는 살인범죄를 줄이기 위해 법을 강화하고. 경찰을 늘리고, 더 촘촘한 감시망을 두는 노력을 한다고하면 이것은 표면적인 해결책에 불과할 것이다.(사람을 죽이는 극단적인 선택에서 위와 같은 공포정책은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에게 적응될것이니 말이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이유를 알아보고, 해결하기위해 노력하는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교육이 부족하다면 교육을, 환경이 좋지못해서라면 환경을 바꾸기위해 노력하면서말이다. 그리고 물론 이러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제도는 많은 시간과 많은 자원이 들어가는 점도 알고있기에 현실적인 방안인 표면적 이유의 해결 또한 나쁜정책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그렇지만 표면적인 이유에 대한 해결책만 제시하는 정책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와 쓰여지는 돈이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보다 더 나가게 될 것이니 말이다.)

 

 


3줄요약

1. 국가를 부유하게 만드는것에는 외부적요인과 내부적 요인이 있다.

2. 외부적 요인은 먼저 강한힘을 가질 수 있는지를 결정지어준다.

3. 내부적 요인은 강한힘을 유지시킬수 있는지를 결정지어준다.

 

"모든 일에는 시작한 이유가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변질될 뿐이다."